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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언론보도

2015년 연말 자선음악회 모금액 전달 (재단법인 동천 뉴스레터)

 

함박눈이 내렸던 지난 1월 13일 동천 차한성 이사장님과 이희숙 변호사님 그리고 저는 
2015년 연말 자선음악회에서 모금 한 기부금으로 구입한 노트북을 탈북민취업지원센터에 전달하고,
그 동안 진행해 온 태평양 변호사와 탈북민 취업준비생의 멘토링 활동과 앞으로 협력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하여 논의했습니다.
 

먼저 탈북민취업지원센터 최경일 센터장님은 
“탈북민 취업준비생들이 컴퓨터를 활용한 문서작성 및 인터넷 활용 능력이 부족하여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노트북을 기증받게 되어 컴퓨터 활용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킬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탈북민 취업준비생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습니다.

센터를 방문한 동천의 차한성 이사장님은 
“요즘은 대학교를 졸업한 한국학생도 취업이 어려운 시기이다. 한국 문화와 생활에 낯선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은 더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 
탈북민취업지원센터의 취업 프로그램이 탈북민의 취업을 돕고 또한 우리나라 적응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센터의 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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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일 센터장님은 “2007년에 설립된 센터의 다양한 취업교육을 통해 많은 탈북민이 취업을 하는데 도움을 받고 취업을 하지만 
아직도 새터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고 그로 인해 최종면접에서 이유 없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취업 후에도 직장에서 부당한 차별을 받고 더 이상 견지지 못하고 직장을 떠나야 하는 경우도 봤다”며 우리나라 기업 문화에 아쉬움을 토로 했습니다. 

차한성 이사장님과 이희숙 변호사님은 “탈북민이라는 이유로 취업에 있어 부당한 차별을 받고 또 직장 내에서 인권침해를 받는 사례가 나올 경우 
법률 검토를 통해 구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그리고 탈북민의 안정된 취업을 위하여 서로 협력할 수는 부분에 대하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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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한 탈북민은 약 2만 8천명 정도라고 합니다. 
이들은 북한과 남한의 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으로 
앞으로 통일한국에서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며 탈북민이 능력에 따라 그에 맞는 취업이 보장 된다면 
우리나라 국민의 일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고 통일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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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은 연말 자선음악회에서 모아진 모금액을 탈북민취업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이주민을 지원하는 “지구인정류장”, 취약계층을 주거 문제를 지원하는 “나눔과미래”, 
미혼모를 지원하는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와 “애란원”, 영아의 보육시설인 영아원에 대한 지원금과 
동천의 장학생에에 대한 특별장학금으로 전달하였습니다.

탈북민취업지원센터: 2007년 설립된 이래로 북한이탈주민이 성공적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생애주기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1) 취업지원(취업성공패키지, 대학생 취업지원 프로그램)
2) 상담 및 코칭(성인 상담 프로그램, 대학생 멘토링 및 코칭)
3) 교육훈련(직업능력개발과정, 대학생 학습능력 강화과정)
4) 힐링(탈북여성 힐링캠프)
등 사업을 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http://www.bkl.or.kr/index.php?p=33&mode=view&idx=1153&rIdx=99998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