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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언론보도

[보도자료-서울경제] 북한이탈주민 안정적 국내 정착 위해 민ㆍ관 뭉쳤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수있도록 민·관이 함께 뭉쳤다.

11일 함께하는재단 탈북민취업지원센터(상임대표 김우용)와 서울양천경찰서(서장 진교훈)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협력모델 개발에 합의하고 본 협약식을 체결했다.

2007년부터 탈북민의 취업을 지원하면서 많은 노하우를 축적한 민간기관인 탈북민취업지원센터와 탈북민의 동향과 정보에 밝은 공공기관인 서울양천경찰서가 탈북민 정착지원에 뜻을 같이 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는 ‘CHANCE’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양천지역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아래와 같은 4가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첫째로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일할기회’를 제공한다. 둘째로 개인의 성장에 필요한 지식이나 스킬을 배울 수 있는 ‘배울기회’를 제공한다. 셋째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여가프로그램을 통해 ‘즐길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봉사할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CHANCE’ 프로그램의 주된 내용이다.

이를 위해 양기관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세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양기관의 업무노하우와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기로 했다

함께하는재단 김우용 상임대표는 ‘금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체계적인 방법을 고안하고 실천하여,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 협력 모델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서울양천경찰서 진교훈 서장은 ‘서울에서 가장 많은 탈북민이 거주하고 있는 양천구에 이처럼 좋은 협력 모델이 생겨서 기쁘다’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이 통일 대한민국의 디딤돌이 될 것이며 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협약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기 위한 두 기관의 모범적인 지역협력모델이 향후 에도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북한이탈주민에 실질적인 도움 방안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도자료-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