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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8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 '탈북민취업지원센터'

 

 

기사원문 ▶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7/12/20171208341352.html

 

 

'탈북민취업지원센터', 제8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

  • [조세일보] 홍준표 기자
  • 보도 : 2017.12.08 18:21

'함께하는재단 탈북민취업지원센터'가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8회 태평양공익인권상을 수상했다.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은 8일 오후 법무법인 태평양 본관 18층 강당에서 제8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해 '함께하는재단 탈북민취업지원센터'에게 태평양공익인권상을 수여했다.

동천 관계자는 "'탈북민취업지원센터'는 지난 10년간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취업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정착 및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날 동천은 수상단체에 태평양공익인권상 상패 및 상장과 함께 2,000만 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2007년 설립된 '탈북민취업지원센터'는, 지난 10년간 성인과 대학생 탈북민을 대상으로 직종별 '맞춤형 취업지원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했으며, 탈북민들의 생활적응교육을 위한 치유프로그램 및 경제교육을 시행해왔다.

또 취업경쟁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 대학생을 위한 취업컨설팅 프로그램 운영과 탈북청소년 및 청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탈북민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금까지 '탈북민취업지원센터'를 통해 1,0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취업 및 정착지원을 제공 받았으며, 400여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동천의 차한성 이사장은 "억압된 사회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탈북한 이들은 무연고지인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정보나 이해부족으로 또 다시 현실적 위험에 부딪힐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시민이 되도록 정신적 치유와 자기발견, 취업을 통한 장기적 자립을 지원하는 탈북민취업지원센터에 제8회 태평양공익인권상을 수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함께하는재단 탈북민취업지원센터'의 장형옥 대표는 "2007년 센터를 개소할 때 1만명이던 탈북민들이 10년 동안 3배로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탈북민의 선한 이웃으로 그들과 함께 동행하며 우리 사회의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0년 제정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태평양공익인권상은 매년 12월, 공익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인권 향상에 기여하고 사회의 귀감이 되는 개인 혹은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한편, 동천은 오는 10일 법무법인 태평양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태평양공익인권상 시상식을 비롯해 자선음악회, 연탄나눔봉사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